여의도 일식당 | 《진가와》 거대 가라아게와 우동

안녕하세요 비비입니다 :)
더현대에 놀러갔다가 퇴근 시간대에 걸려 꼼짝없이 갇혀버려서 급하게 저녁 먹을 곳을 찾았는데, 7~8시 즈음인데도 거의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다행히 진가와에는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전반적으로 2~3만원 대로 비싼 편이라, 간단히 먹으러 들어간 저는 1만원 대의 우동으로 주문했어요.

식전에 나오는 샐러드에 새우가 하나 들어가있더라구요. 소스 맛이 진한 단짠 샐러드입니다.

니꾸우동(14000₩)
우동 치고는 비싼 편인데 맛은 평범하더라고요.
달짝지근한 맛이라 단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하고요.

면도 우삼겹도 양은 적당히 많아서 한끼 식사로는 좋았습니다.

 

 

치킨 가라아게(25000₩)
그런데 같이 주문한 치킨 가라아게가 너무 맛있었습니다...ㅎㅎ
8피스에 25000원이라 무슨 가라아게가 이렇게 비싼 거지 싶었는데 메뉴가 나와보니 거의 치킨 한 마리더라고요ㅋㅋㅋㅋ
양도 많고 식감이 쫀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의도 일식당 진가와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던 게 하이볼...! (각 9000₩)
서울의밤 하이볼, 피치 하이볼 이렇게 두 개 시켰는데 피치하이볼 꼭 아이스티같고 너무 맛있었어요.

여의도역 일식당 《진가와》 위치

 

식당 내부에 자리가 많았고 오후 8시 즈음에 방문했을 때는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기다려서 먹을 식당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워낙 먹을 곳이 없는 여의도 저녁을 생각했을 땐 무난무난~했던 식당.